홋카이도 골프여행 : 36홀, 카레, 그리고 술까지 완벽했던 하루!
오늘은 홋카이도 여행 중 골프 치고, 먹고, 마시고, 딱 내가 좋아하는 코스로 꽉 채운 하루였다. 아침 7시 40분, 홋카이도 골프클럽에서 첫 티오프. 36홀을 도는 스케줄이라 조금 긴장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날씨도 좋고 공기도 상쾌해서 몸이 절로 움직였다.오늘도 평소처럼 골프장을 거닐며 상쾌한 공기와 푸른 잔디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무언가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라라, 저기 뭐가 움직이지?’ 하는 호기심에 시선을 돌려보니, 믿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바로 사슴들이었다. 한두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의 사슴이 골프장 한편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었던 것이다.골프장에서 사슴을 만난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내가 잘못 본 게 아닐까 싶어 두 눈을 비..
2025. 6. 15.